[오늘의 보석상자]

생각만 해도 힘든 그 사람,

세상 사람들이 다 외면하는 그 사람,

그 사람을 끌어안고 가는 것이

가장 거룩한 비전입니다.

내 옆에 있는 남편과 자식과 아내를

그런 마음으로 끌어안으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 2:1-10] 개역개정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느헤미야 2:1-10] 쉬운말

1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 20년 니산 월의 어느 날,

   왕께 술을 따르는 일을 하는 나는, 그날도 술을 따라 바치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 왕은 내 얼굴이 평소와는 달리 슬픈 기색이 잔뜩 서린 것을 보고는,
2:2 나에게 물었다.

   “그대의 안색이 왜 그리 좋지 않소?

   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분명 마음속에 무슨 큰 걱정이 있는 것 같소.”

   왕의 말에 나는 몹시 두려웠지만,
3 왕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우리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성읍이 황폐하게 되었고, 또한 성문들이 불에 타 없어졌으니,

   어찌 제 얼굴에 슬픈 기색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4 왕이 나에게 다시 물었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오? 바라는 것이 있으면, 내게 말해 보시오.”

   그래서 나는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다음,
5 왕께 대답하였다.

   “왕이시여, 왕께서 제 소원을 기쁘게 들어주실 수 있으시면, 저를 제 고국 땅 유다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제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성읍을 재건하도록 허락해 주소서.”
6 그때 왕후도 왕 곁에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왕이 나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겠소? 언제쯤이면, 그대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겠소?”

   왕이 나를 기꺼이 보내주실 것 같아서, 나는 왕께 소요될 기간을 말씀드렸다.
7 그러고 나서, 나는 다시 왕께 말씀드렸다.

   “왕이시여,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제가 유다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내는 왕의 친서를 제게 써 주소서.
8 또 왕의 숲을 관리하는 아삽에게도 친서를 한 장 써 주셔서, 그로 하여금 제게 목재를 제공하게 하셔서,

   제가 그 목재로 성전 곁에 있는 요새의 대문도 짜고, 성벽도 쌓고, 또한 제가 살 집도 지을 수 있게 해 주소서.”

   이 같은 나의 요청을 왕은 기꺼이 다 허락해 주었다.

   그것은, 내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의 손길을 펴서 나를 돌보아 주셨기 때문이다.
9 이 외에도, 왕은 또 군대 지휘관들과 기마병을 내게 따로 보내 주었다.

   나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 이르러, 그곳의 총독들에게 왕의 친서를 전했다.
10 그러자 호론 사람 산발랏과 그의 관료인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내 이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세우기 위해 누군가가 멀리서 예루살렘으로 향한다는 말을 듣고는,

   심기가 몹시 불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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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2장1-10절 본문 드라마성경

 

 

 

 

 

[본문요약]

1)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있을때 왕은 그의 수심한 얼굴의 연유를 묻는다.

2) 왕의 질문에 하나님께 묵도한 뒤 고국의 사정을 말하고 성전 재건 할 수 있도록 돌아가길 요청한다.

3) 왕의 허락을 받고 조서까지 받아 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그를 반기지 않은 세력이 있었다.

 

 

 

 

 

 

[1-2]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1장에 나오는 기스르월과 니산월가의 차이는 약 3-4개월의 차이가 있다. 

느헤미야는 의도적으로 3-4개월이 지났을 나타내고 있다. 

고국의 소식을 접한지 3-4개월 동안 그 소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고

여전히 그의 마음 가운데 품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왕 앞에 포도주를 따를 자신의 일을 감당하고 있었다.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소식이나, 

어려운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반응은 

내 감정과 내 충격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내가 처한 환경을 회피하는 실수를 범할때가 있다. 

 

2절에 왕이 느헤미야의 수심을 살핀다는 것은 

여전히 왕의 신임을 받고 있는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3--4개월 동안 그 수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때야 비로서 극에 달했을때 드러나게 했다.

 

오늘 본문은 감정과 기복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면서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이 부여하신 질서에 순종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여준다. 

 

* 감정이 올라오며, 하나님의 싸인이라고 생각하면

내 마음대로 하고 푼 마음이 아닌,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질서에 순응하며

내게 맡겨진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본문을 통해서 묵상이 되었다. 

 

느헤미야를 보면서 사실은 고국을 향한 마음을 품었다는 것이 대단하고,

안타까워하는 것 자체도 대단한데 3-4개월 동안 애타는 마음을 간직한채

여전한 방식으로 내가 해야할 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그 모습이 감동이되었다. 

 

나 같았으면 벌써 발악?을 해서 일을 그릇쳤을 것 같은데 느헤미야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다면 하나님은 나에게 이 말씀을 통해서 느헤미야의 보여주신 이유가 있겠다. 

마음이 올라와도, 감정이 올라와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질서에 순응하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답답한 것도 많고,

순간 순간 요통치는 것이 참 많은 나다. 

그래서 불안하고 고통스러워서 뭐라도 끊임없이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올라온다. 

그런 나에게 주님은 "네가 할일을 계속해", "질서에 순종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질문]

- 하나님이 허락하신 질서 속에서 기도하며 잠잠히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8]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왕의 질문 앞에 느헤미야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내 조상들의 묘실에 있는 성읍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다고...

그래서 내가 수심이 없을 수 없다고...

조국을 향한 애끌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이게 아닥사스다 왕이 무엇해주기 원하느냐?라고 묻는다. 

"무엇해주기 원하느냐?"의 질문은 참 좋다.

솔직히 금도끼, 은도끼가 기대가 되는 질문이도 하다. 

사심이 가득해질 수 밖에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생각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기도 한 것이다 .

 

하지만 느헤미야는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라고 했다. 

"하나님께 묵도"했다는 것은 내것이 아닌 하나님께 바랬다는 것이고,

대답할 것이 내 수준의 것으로 대답하길 원한 것이 아니고,

하늘의 수준으로 대답하길 원했던 것이다. 

그러니 그 결과가 명불허전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느헤미야가 영적인 상태가 어떠한지를 정말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1장에 등장하듯이 고국의 사정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하며 준비한 것과 같이 

이 왕의 질문에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아는 영적인 실력인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늘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고 또한 

이 시간의 주관자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길 바랬던 사람인 것이다. 

이는 그냥 어쩌다가 한번에 되지 않는다.

이 사건을 품고 누구보다도 기도하고 몸부림 쳤던 자가 느헤미야였다.

 

* 나에게는 이런 영적인 실력이 있는가?

철저한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가?의 질문 앞에 참 할말이 없고 비참할 뿐이고 처참하다.

나 같은 사역자가 또 어디있나? 싶을 정도로 안타깝다. 

그나마 이 큐티의 말씀이 없었더라면 끝을 보았을 것 같다. 

이제는 이 말씀의 힘으로 기도의 능력으로 뚫고 나갈 수 있길 바랄 뿐이다. 

 

느헤미야처럼... 문제와 상황이 닥쳤을때 내 판단, 내 생각으로 즉각적 해결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할 힘을 허락해주시길 기도할 뿐이다. 

그리고 그 실력이 내게 쌓여지는 시간들이 많이 지길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느헤미야의 출발이 뭐였을까?를 생각해보면,

그 근간은 느헤미야가 품었던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 안타까운 마음이 있나?

사람들이 찾아와야. 사람들의 사연이 있어야 안타까움이 올라오는 사람인가?

정말 나 그 마음으로 사역하고 있나?

 한 영혼에 대한 목마름과 갈급한 마음으로 사역하고 있나?를 다시금 주님이 물으신다. 

 

"너 누굴 사랑하니?"

"너 누굴 위해 기도하니"

 

[질문]

-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오늘 내가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9-10]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품고 일사천리로 잘 되고 있었다. 

철저하게 기도했고, 금식했고, 하늘을 바라봤다. 

그래서 왕이 물었을때도 하늘을 바라봤고, 기도했고,

왕이 조서도 내려주고 준비도 해주시고 일사천리로 예루살렘까지 왔다. 

하나님의 일은 역시 순탄하게 잘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잘되기도하지만 항상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흥황하는 것을 시기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잘 되는 사람을, 흥황하게 되는 사람을 근심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진다. 

내 안에 시기, 질투, 분노, 억울, 우쭐, 나나나하는 내가 높아지고 싶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들이

이스라엘 자손이 흥왕되는 것을 근심하는 사람처럼 내게 꼭 그럴때가 있다. 

도비야가 나일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기억하고 싶다. 

 

나만 높아지고 싶은 욕망이 말씀에 꿇어 엎드려 졌으면 좋겠다. 

다른 이들이 잘 되는 것에 진심을 박수쳐주고 응원하고 함께 해주는 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경쟁이 아니고 다른사람의 인기와 실력에 칭찬과 높여주는 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안에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으니,

허탈한 것으로 인기로, 명예로, 사람들의 인정으로 채우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로만 가득채워지길 바라는 것이다. 

 

[질문]

- 나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까?

- 다른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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