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목사님의 큐티노트] 바로가기입니다. 

 

 

* 아래의 묵상은 먼지인생 개인 큐티 묵상입니다. 

 

[먼지인생_큐티노트] 

잠언3장 1-10절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솔로몬은 자녀들에게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기 때문이고,

잠언과 모든 말씀이 그렇듯이 지속적인 말씀이 우리 속에 들려지지 않으면

우리는 잊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마음으로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머리로 지키고 지식으로 지키고 

결국 마음 없는 형식만 겉치레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예배도, 삶도, 관계도 겉치레 형식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도 지키기는 지키는데 형식적으로 지킨다면 어떤 의미가 있나?

물론 도덕이게 보일 수 있고, 성품 좋은 것처럼 포장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없는 사랑, 마음이 없는 순종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잊을 수 밖에 없고 형식적으로 치부하기 쉬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고

주의 명령에 자발적인 순종는 자에게는 그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장수를 약속해 주십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장수는 그리 사모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참으로 힘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는 말씀이 장수와 함께 나온다면, 

장수도 하고 덤으로 평강까지 더해진다면 우리가 참으로 사모할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라고 하십니다.

인자와 진리의 원어적인 뜻으로 인자는 헤세드의 하나님 사랑이며,

진리는 참이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 신뢰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우리에게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에게 찾아 올 것은 두려움 밖에 없지 않을까?

그래서 내것을 지키고 얻기 위해서 빼앗고, 빼는 삶 밖에 남지 않을까?

하나님의 부재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떠나지 않도록 말씀의 생기를 공급 받아 사는 삶이 먼지 인생이 살아야 할 삶입니다.

불면 날아가는 삶, 그래서 더 두렵고 불안한 먼지 인생이지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내 목에 매여져 마음판에 새겨진다면,

이 땅에 나에게 생령이 되게하신 그분의 뜻을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가득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완전하냐? 그러지 않다. 언제든 넘어질 존재인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말씀 붙들고 아둥바둥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겠다고 하십니다. 

나를 지으시고, 내 삶의 이유와 목적 되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이 

나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귀중히 여겨주신는 것을 우리는 왜 당연히 여기고 살아갈까?

내가 그렇게 사랑 받을 존재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여겨주십니다. 

더불어 말씀으로 끙끙되며 몸부림치는 우리에게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도 은총을 받는 존재로,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과연 좋은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립적인 존재로 혼자 사는 존재로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아담을 지으시고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공동체가 있듯이,

우리의 신앙을 성장 시켜줄,

나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 수고해줄 공동체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묵상]

하나님은 저에게 가정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향연으로 가득해야할 공동체에서

제 안에 말씀이 저를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혈기와 분노, 억울이 저를 이끌고 가는 것을 보며 사는 

먼지 인생입니다. 

 

오늘도 아내를 정죄하고 자녀들에게 사랑의 언어보다는 지적을 하며 

내 뜻을 관찰시키고 싶은 것이 저의 수준입니다. 딱 먼지 인생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말씀이 제게 꼭 필요합니다. 

"나의 법을 잊어 버리지 말라..."

"나의 명령을 지식과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지키라..."

하나님께서 저에게 긍휼히 여겨주시고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제 안에 날마다 깊어지고 넓어지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이 후에 주실 복들은 그 분이 때에 따라 수준에 따라 주시실 것을 믿습니다. 

 

 

[적용]

- 목에 매는 수고 마음판에 새기는 적용을 하는큐티를 매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정말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여호와를 신뢰하지 않으면 우리의 명철을 의지할 수 밖에 없겠죠. 

두려우니까. 살아야 하니까. 몸부림치겠죠. 그렇지만 늘 공허하고 허덕이고, 

채워지지 않은 갈급함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며 거룩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다보니 우리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우선은 신뢰를 하지 않아서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더욱 내 명철을 의지하다보니

신뢰하는 방법을 아예 잊어버린 것인 인간 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 입니다. 

 

그런 소망 없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여호와를 마음다해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함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하나님이,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그분이

나를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그 계획 속으로 부르셨다면

그분의 길은 완전하며 완벽함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인도하시는 내 길을 지도하시는 길들이 보이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이 내가 생각하는 꽃길과 같은 길이냐는 것입니다. 

행복을 추구할때는 꽃길이 하나님이 세팅해 놓은 길이여만 합니다. 

하지만  거룩을 추구할때는 꽃도 좁고 험한 길도 하나님이 나를 살리기 위한,

내 영혼을 위한 가장 좋은 길입니다. 

100% 옳으신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신 완전한 길 입니다.

 

행복을 추구하면 이 길을 걷길 원하는 사람은 

스스로 지혜로워서 이 길은 틀렸다고 말합니다. 

빠져나갈 길을 자신의 지혜로 찾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악한 길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의 길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길 밖에 없습니다.

그 길만이 생명의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라는 말 속에는 두려워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엄을 느끼며 완전함을 신뢰하며 두려워해야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 하나님를 리스팩하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 경외는 우리의 죄로 어그러신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는 양약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두려움으로인해 허덕이는 우리의 삶을 치유할 것입니다. 

두려움과 염려로 평안이 없는 우리의 몸의 골수를 윤택하게 할 것입니다.  

 

(묵상)

저는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일까요? 그러길 바라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저의 명철을 참으로 

많이 의지합니다. 가정에든, 교회에서든 하나님의 인도보다는 내 명철을 펼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잘한다고 스스로 지혜있는 척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인정해주면 올라가고 못한다고 지적받으면 떨어지는 것이 저, 먼지인생입니다. 

 

(적용)

- 믿음의 공동체에 잘 붙어 가며 말씀 앞에 엎드리며 인도함 받겠습니다.  

- 스스로 지혜있는 척 하려는 순간 입을 닫고 하나님의 인도함 받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

- 아내와 자녀들에게 말할때 내 앞에 계신 주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재물과 소산물은 우리가 수고하고 애써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물과 소산물의 근원은 하나님이 공급하셔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생명과 건강, 지식, 환경 하나하나 그분으로 인하여 공급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했다고 말하고 내 힘으로 얻었다고 하니,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께 공경하라는 말에 마음이 어렵고 힘듭니다. 

 

경제적인 고난은 가장 쉬운 고난이라고 하는데 왜그럴까? 

내 가치가 옮겨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참 쉬워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욕심, 탐심, 높아지고자 하는 음란을 버리기가 참 어렵지만

물질의 근원이 되시고 더 크신 예수님의 가치를 받아드리는

물질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죠. 

천원으로 힘들어 했는데 그래서 그 고난이 큰 줄알았는데,

천만원 가진 사람을 만나고 훨씬 큰 가치를 소유했다는 것을 발견하니

그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것을 얻고 누리를 기쁨이

우리에게 예비 되어 있는 것이 되는 거죠. 

 

 

(묵상)

내가 애쓰고 수고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최고의 가치에 내 마음을 두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오늘도 나를 높여줄 물질의 힘, 재능의 힘을 힘입어 살아가고 싶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질 앞에, 헌금통 앞에 머뭇거리는 제 모습을 봅니다. 

재물과 소산물로 처음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했는데,

이 달의 생활비를 위해 계산기를 튕기며 주님께 드릴 예물을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원합니다. 

당장 지출되어야 할 것들을 보며 탐심과 욕심이 가득한 제 죄를 보게하옵소서. 

 

 

(적용)

- 필요없는 지출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습관적으로 쇼핑앱을 열지 않고 보지 않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제 명철을 의지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형식적으로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지식으로 하는 큐티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한 큐티를 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악한 생각, 탐심과 음란에 빠져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보게하시고 인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물질에 마음을 빼았기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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