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중간에 오탈자 및 약간의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qoKkZ_GQT4?si=2CYvpxjQjiwzVCnS

 

 

 

 

[설교타이핑] 사도행전 2:42-47 | 호남신학대학원_최흥진 |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니라 [2023.11.19]

 

[사도행전 2:42-46]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회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모든 교회가 사도행전에 기록된 초대교회 모습을 본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초대 예루살렘교회를 본받자는 구호를 곳곳에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과연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오늘은 사도행전 2장에 나온 초대교회 모습을 통해서 한빛교회를 향하신 우리 하나님의 기대, 추수 감사 예배, 그리고 9주년 감사 예배드리는 여러분을 향하신 우리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잘 받는 교회입니다.

41절 말씀 보니까.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열심히 성도를 가리켰고, 성도들은 마음을 열고 그 말씀을 받아들인 겁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세워집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으로 성장하고 말씀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말씀에 근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열심히 봉사한다고 할지라도, 온전한 신앙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신앙은 쉽게 무너지는 겁니다. 이걸 너무도 잘 아는 사도들은 열심을 다해서 교인들을 가르쳤던 겁니다.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이야기해요. 우리가 좋은 믿음 갖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인정하시는 그런 믿음 갖기를 소망한다면, 먼저 말씀을 잘 들어야 하는 겁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위해서 무엇 하고 계시는지 알아야 믿고 의지하고 헌신할 수가 있는 겁니다.

 

또한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그 말씀을 행하는 것을 의미해요. 요한계시록 1장 3절 말씀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해요. 우리 이 구절 세 종류의 사람, 읽는 자, 듣는 자,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키는 자에게 복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하는데, 헬라 본문에 보면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읽는 자는 단수로 되어 있고, 듣기는 자는 복수로 됐어요. 지금 모두가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초대교회는 개인이 성경을 갖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교회가 소유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이 교회 오면 사람의 성경을 낭송하고 다른 분들은 그 말씀을 들었다는 거예요. 우리 말씀을 읽는다는 이야기를 자주하기 때문에 성경 자체가 문자, 언어로 기록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림 언어로 기록돼 있어요. 눈으로 보고 해석하는 그런 형태의 언어가 아니고 귀로 듣고 말씀 세계 속에 들어가서 말씀과 내가 하나가 되는 그 말씀을 내가 경험하는 그런 언어로 성경이 기록됐다는 겁니다.

 

또한 듣고 행하는 자를 두 종류의 사람으로 해석하지만, 실제 헬라 본문에 보면 ‘호이’라고 하는 하나의 관사로 연결해요. 그 정확히 번역하면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 단순히 말씀을 듣는 자가 복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말씀을 듣고 행하는, 다시 말씀드리면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그 말씀을 행하는 것을 의미해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 말을 들었을 때 그는 그 말씀을 즉시 행했습니다. 22장 3절 말씀 보니까 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지시한 곳으로 갔다. 사랑하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했을 때 내가 언젠가 하겠다고 고민하는 게 아니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새벽같이 일어나서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올라갔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라 하시니 제자들이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바로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신다고,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봉사한 교회에서는 예배가 끝나면 보통 한 시간 정도 성경 공부를 해요. 근데 그 성경 공부는 원로 장로님, 장로님, 권사님, 중진들 한 칠팔십 분이 참석을 합니다. 아, 그러다 보니까 초신자가 공부하러 오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어느 날 보니까 50대 중반 된 남자분이 공부에 참석을 했어요. 아 그분 이야기를 들었더니 부인인 집사님으로 남편에게 교회 가자고 여러 번 권했는데 좀처럼 교회로 오지 않다가 어떻게 마음을 정하고 교회에 온 거예요, 그리고 교회 온 첫 주부터 성경 공부에 참석한 겁니다, 3주가 지나니 공부가 끝나니까 그 부인 집사님이 저를 찾아와서 감사 인사를 해요,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자기 남편이 결혼해 지금까지 입만 열면 욕을 한다는 거예요. 하루에도 수백 장씩 욕을 한다는 겁니다. 그분 직업이 광주 교도소 교도관이에요, 평생 죄인들과 함께 살다 보니까 입에 욕이 밴 겁니다. 근데 그 전 주에 제가 야고보서 3장 말씀을 나누면서 혀를 주의하라 좋은 말을 사용하라, 그 말씀 나눴어요. 근데 그 남편이 그 말씀을 듣자마자 욕을 그쳐 버린 거예요. 평생 욕만 하던 남편이 욕을 그치니까 너무도 좋아서, 저를 찾아와서 감사 인사 하면서 “목사님 한 가지 더 부탁합시다.” 그래요,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내 남편 화 잘 내는데 다음 주는 화내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근데 이분이 말씀을 드리면 그대로 지키는 거예요, 처음에 교회 올 때 얼굴이 아주 어두웠어요. 평생 죄인들과 함께 살다 보니까 사람을 의심했고 세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 겁니다. 근데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행함으로 그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주일날 예배당에 오는 것을 보면 마치 천사의 얼굴을 한 것처럼, 환한 얼굴로 예배당에 들어와요. 제가 그분에게 물었어요. 교회에 나오기 전과 나온 후에 어떤 차이가 있느냐 예 목사님 제 마음이 변하니 온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평생 동생과 의절해 살았는데, 이제 동생과 화목하게 됐고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나는 너무너무 복 받은 사람입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그런데 교회 예배 시간 바꿔서 더 이상 성경 공부할 수 없게 됐어요. 몇 개월 지난 후에 그 부인 집사님이 아주 어두운 얼굴로 저를 찾아와서 말합니다. “목사님 제 남편 옛날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제가 그 말씀 듣고 깨달은 게 있어요, 우리가 말씀 듣고 은혜 받고 그 인생이 변했다 할지라도 계속해서 말씀 공급받지 못하면, 그의 영혼은 죽어 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에요. 한번 좋은 음식 먹었다 해서 평생 건강히 살 수 없는 것처럼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많은 분이 옛날 이야기합니다. 내가 어릴 때 성경 암송대회 일등 했다? 내가 무슨 무슨 성경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아닌 분들을 많이 만나요. 우리가 과거의 성경을 다 외웠다 할지라도, 아무리 좋은 성경 공부했다 할지라도, 지금 영적인 양식 공급 받지 못하면, 우리 영혼은 죽어 가는 것입니다. 이걸 너무도 잘 아는 사도들은 열심을 다해서 교인들을 가르쳤고, 교인들은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인 겁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기사와 표적이 있는 교회입니다.

43절 말씀 보니까,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말씀해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교회 가운데 임하셔서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2장 그리고 3장 보면, 바로 기적 사건을 소개해요. 베드로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가다가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봤습니다. 이 사람을 불쌍히 여긴 베드로와 요한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나에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다사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그가 곧 발목에 힘을 얻고 일어서 뛰어 성전에 들어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어요.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쳤다는 겁니다. 성경이 이 사건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사와 표적은 예수님 이름에 의지할 때 경험할 수 있고,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단지 2천 년 전에 초대교회만이 아니고, 오늘 우리의 교회가 지금 예배드린 여러분에게 예수님의 이름에 의지할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일어날 수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저희 학생이 저를 찾아와서 감사 인사를 해요. 이 친구 지금 순천서 목회를 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나서 허리를 크게 다쳤다는 거예요. 허리 다친 분은 알겠지만, 통증이 심하다가 좀 나아지고, 또 아프다가 고통이 심한 게 허리 병이잖아요. 그때도 너무너무 허리가 아파서 움직이기도 어렵고 앉기도 힘들었다는 거예요. 그때 제가 예배를 인도했어요. 마음에 많은 갈등이 생기더랍니다. 내가 몸이 아픈데 쉴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예배 참석할 건가, 어떻게 어떻게 마음을 정하고 예배 참석한 거예요, 제가 설교를 시작하는데 너무너무 허리 통증이 심했다는 겁니다. 그때 제가 예수님 병자 치유하셨다. 치유 설교를 했어요. 근데 그 말씀을 듣는데 그렇게 은혜가 되더래요. 아멘. 아멘. 이 나오고 정말 주님께서 자기 곁에 오셔서 자신을 만져 주는 그런 경험한 겁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설교가 끝나자마자 그렇게 아프던 허리가 깨끗하게 나은 것입니다. 근데 그 친구 바로 오지 않고 한 3개월 지나서 왔어요. 제가 왜 이제 왔냐 물었더니, 정말 허리 나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나 3개월 지나도 허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까, 저를 찾아와서 감사 인사 해요. 제가 말씀 증명할 때 그 학생 아픈지 몰랐어요. 성경에 예수님께서 병자를 치유하셨다고 말씀하니까, 제가 믿고 전했고, 그 학생 그 말씀을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그러니 주께서 놀랍게 예배 가운데 역사하셔서, 그의 아픈 병을 깨끗하게 낫게 하신 겁니다. 이 시간 몸이 아픈 분도 계실 거예요. 인생의 어려움 때문에 답답한 심정으로 앉아 계신 분도 계실 겁니다, 너무 힘들어서 한숨 쉬며 눈물 흘리며, 하루하루 지낸 분도 계실 거예요, 이 시간 그 모든 짐을 우리 주님께 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긍휼하게 해달라고,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나에게 자비의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주님 아니면 내가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도저히 살 수 없다고 간절히 내 마음을 토로하시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아픈 몸도 고쳐 주시고, 답답한 심정도 뻥 뚫게 열어 주시고, 막혔던 담도 헐어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우리 주님은 강하잖아요. 주께서 원하신다면 모든 기적의 역사가 우리 삶 속에 늘 일어나는 겁니다. 이런 은혜를 이 시간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3. 성도 간의 교제, 마음의 친교가 있는 교회입니다.

44절 말씀 보니까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서 나눠줬다고 말씀해요.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성도 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자기 가진 모든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 줄 정도로 사랑 있는 교회였습니다. 참된 교회의 모습은 친교에 있는 겁니다. 성도 간의 참된 사랑의 교재를 나누는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예요. 만일 교회 사랑이 없으면 이건 교회가 아니라 단순히 인간의 모임에 불과해요.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하고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1장 3절 말씀 보니까 우리가 보고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고 말씀해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한 목적 자체가 교제, 사귐을 갖게 하려 함이라, 근데 우리 성도 간의 사귐은 일대일 너와 나의 사귐이 아니에요. 우리가 깊은 사랑의 교제 나누면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예수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에게 등을 돌려버리면 하나님도 떠나고, 예수님도 우리를 떠난다고 성경에 말씀해요.

 

사실 교회가 사랑 이야기 참 많이 하잖아요. 근데 교회에서 사랑하기가 쉬운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여성 성서 지도자 반을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때 베드로전서 3장 말씀을 나눴어요. 베드로전서 3장은 가훈 표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어때야 하고, 자식과 부모의 관계가 어때야 하는가, 근데 3장 7절 말씀을 보면, 남편에게 주신 말씀이 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갈 자로 하라, 귀히 여기라, 이렇게 말씀해요. 제가 이 말씀 해석하면서 남편과 아내는 이 땅에서만이 아니고 천국에 가도 알아본다, 그랬더니 한 권사님이 정색하면서 물어봅니다. 아, 교수님 정말 제 남편 천국과도 알아봅니까? 제가 그렇다고 이야기했더니, 좀 더 큰 소리로 단호하게 이야기해요. 정말 천국 가도 내 남편 알아봅니까? 내가 그렇다고 말했더니, 아주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그럼 나 천국 안 갈랍니다. 그러더라고요. 내 남편 천국 가서도 알아보면, 이 땅에서 견디면 살지만 천국까지 간다면 그런 천국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 봤어요. 내가 이 땅에서 저 사람과 함께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지만 천국까지 같이 간다면 나는 그런 천국 가지 않겠다고 마음 문 닫고 평생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한 분도 많이 있다는 겁니다. 난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지, 옆에 있는 사람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나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다고 마음 문 닫고 같이 신앙생활 한 분도 계신다는 거예요. 사실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 마음의 문제거든요. 제가 결혼해서 초창기에 저희 집사람의 학교 있기 때문에, 제가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했어요. 전혀 믿기지 않는 표정이신데, 아 제가 열심히 하다 보니까 내가 더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굉장히 마음이 불편해요. 어느 날 불러서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설거지, 빨래, 청소하다 보니까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어찌 했으면 좋겠냐? 아 그랬더니 답변이 내 일이다 하고 하라는 겁니다. 근데 그때부터 내 일이다 하고 있어요. 도와준다고 생각할 때는 마음이 불편했는데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제가 집에 가면 청소할 것입니다. 옆에 있는 분은 그냥 있는 분이 아니에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하는 그런 역할하는 분이 바로 옆에 있는 분이에요.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몰라요. 우리가 사랑하는 그 하나님,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 동행할 수 있는 그런 연결 고리가 된 분이 바로 옆에 계신 분이에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 한번 감사 인사할까요? 고맙습니다. 옆에 분하고 한번 인사 한번 하시죠. 별로 안 하시네요. 이분들 좀 문제가 있으신, 부부신가요? 근데 하는데 남편은 와, 나 관심 없다 천국 가도 알아보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이렇게 인사하세요. 얼굴을 안 보시네요? 목사님 대하실 때, 아 목사님 때문에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장로님 대하실 때, 장로님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성도를 대할 때 그런 마음으로 서로 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빛 교회가 천국으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실 것입니다,

 

4.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입니다.

46절 말씀 보니까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말씀해요. 먼저 성도들이 한마음을 가졌다는 겁니다. 생각을 모으는 일에 힘을 썼다는 거예요. 같은 생각을 가지니 자연스럽게 보고 싶고 교회 함께 모여 들었다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잖아요. 교회는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다, 바울이 교회의 머리를 그리스도라고 말씀한 이유는 교회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과 환경과 사고를 가진 사람이 모여 있어요. 조그만 일에도 서로 의견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주인의식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자기 주장하면, 좀처럼 그 주장 굽히지 않아요, 사소한 일에도 의견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 학생 중에 목포에서 배를 타고 한 세 시간 거리 한 섬에 목회하는 친구가 있어요. 자기가 부임해 보니까 전체 주민이 여덟명이랍니다. 그곳에 교회가 섰어요. 교인이 세 명이에요. 엄청나게 큰 교회잖아요. 왜 여덟 명 가운데 세 명 교인이니까. 근데 몇 개월 지났더니 두 사람 작당하고 한 사람 쫓아내더랍니다. 지금 한 사람 남았대요, 한 사람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우리 마음인데, 그렇기에 바울이 너희가 교회 주인이 아니고, 너희가 교회 머리가 아니고, 하나님이 교회 주인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내 주장 앞세우면 내 생각 앞세우면 서운한 생각만 들고 만족하지 못하는 거예요. 아무리 교회에서 자기주장대로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자기가 원하던 자라에 앉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이 잘했다고 칭찬하지 않으면, 그건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야기해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다. 옳은가 그른 가를 생각하기 전에 바로 이것이 교회 덕이 되는 가? 다른 사람의 유익이 되는 가를 먼저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한빛교회에 일어나게 되고 날마다 부흥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5. 칭송받는 교회입니다.

47절 말씀 보니까 하나님이 참여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한 자나 대상은 믿지 않은 사람이에요.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려면 교회 좋은 소문이 널리 나야 되는 겁니다.

 

한빛 교회 참 좋은 교회입니다. 별로 아멘 안 하시네요. 참 좋은 교회입니다. 함께하신 교회입니다. 우리 목사님 얼마나 귀한 분이 잖아요. 키도 크고 잘생겼고 제가 이렇게 잘생긴 분 처음 봤어요. 맞습니다. 얼마나 성우처럼 잘 전달되잖아요. 발음도 똑똑하고 저는 발음이 잘 안 돼지만, 발음이 정확하시더라고요. 목소리 윤기가 쫙 흐르시고 너무나 감명되는 말씀이잖아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습니다. 별로 안 믿기시는데 공부 잘했어요, 지난번에 저희 학교에서 채플을 인도했는데 얼마나 말씀을 깊이 있게 전하시는지, 제가 신약학자고 34년 동안 성경만 연구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영적인 통찰력이 뛰어나신 분이더라고요, 이런 귀한 분, 함께 신앙생활 하시는 겁니다. 여러분 복 받으셨어요. 제가 들어오는데 찬양단 얼마나 은혜스럽게 찬양하는지 마음에 깊은 감동이 있어요. 아까 중창단 보니까, 본향을 향하네, 옛날 노래 부르시더라고요. 찬양단은 젊은 세대, 중창단은 옛날 노래, 제 생각에 아 젊은이와 연세 드신 분이 함께 어울려 가는 참으로 좋은 교회구나,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고 축복하시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들 말씀을 듣는 그 모습이 너무나 말씀을 사모하는 두 분만 조금 관계만 잘하시면. 너무너무 좋으세요. 말씀을 이렇게 드리면 하나님 역사하시는 겁니다. 귀한 은혜 베푸시는 거예요. 이런 교회 신앙생활한 거 얼마나 귀한지 몰라요. 이제 9년 맞이한 이 한빛 교회가 한국 교회를 대표하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귀한 교회로 성장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더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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